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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활정보] 좀벌레(작은 은색벌레) 퇴치법

by 든든오션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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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좀벌레는 1cm 길이의 길다랗게 생긴 은색벌레입니다. 서양좀벌레는 생긴건 비슷하고 색깔이 까맣습니다. 보통 습하고 온도가 높은 곳, 먼지가 많은 틈새에 잘 생깁니다. 이 좀벌레의 먹이가 되는 것은 사람의 각질이나 빵조각같은 탄수화물, 옷가지와 종이, 나무로 된 가구 등으로 오랜 시간 옷가지나 책이 쌓여있는 곳이나 저상형 목조침대 밑 등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보통 하루 2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집안의 좁은 틈에 알을 낳기 때문에 균열이 생긴 타일이나 걸레받이 틈 등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것을 좋아해서 빛이 없는 밤에 주로 활동을 하는데 집안에서 이 좀벌레가 발견되었다면 이미 많은 개체수가 집에 서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을 직접 물거나 하진 않지만 벌레의 배설물같은 것들로 피부 발진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좀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좀벌레 퇴치법

1. 습기없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

좀벌레는 습하고 온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제습기를 이용해서 집안의 습도를 낮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집안에서 좀벌레가 발견되었다면 우선 오랫동안 바닥에 쌓아놓은 책이나 옷가지를 정리해서 바닥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젖은 목재나 젖은 옷, 젖은 책등은 좀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치워줍니다. 옷장이나 신발장에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숯이나 신문지 또는 습기제거제를 충분히 배치해 두어야 합니다. 옷장에는 좀벌레 퇴치제를 곳곳에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목재로 된 가구의 틈에서 부스러기가 발견되진 않는지, 곡물가루같은 것들이 어디 떨어져있지는 않는지 잘 살펴보아서 좀벌레의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벌어진 걸레받이 틈이나 금간 타일같은 곳을 실리콘으로 메꾸어 좀벌레가 서식할만한 공간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허브와 편백나무

좀벌레 퇴치를 위해 강력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집은 우리가 항상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이들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좀벌레 퇴치를 위해 살충제 사용이 꺼려진다면 좀벌레가 싫어하는 허브인 라벤더나 시트러스를 이용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오일을 솜에 적셔서 옷장이나 침실 또는 화장실에 배치해서 디퓨저로 쓰는 것도 한 방법이고 물과 희석해서 수시로 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백나무 역시 벌레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옷장 곳곳에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편백수를 좀벌레가 출몰하는 곳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트랩 만들어서 제거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했다면 이미 생긴 좀벌레를 유인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습한환경을 좋아하는 좀벌레의 특성을 이용해서 신문지를 돌돌 말아 양 끝을 고무줄로 고정한 뒤 적셔서 좀벌레 출몰지역에 놓아 트랩을 설치합니다. 이 트랩을 하룻밤 놓아두면 좀벌레가 젖은 신문지를 먹기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그것을 태우거나 잘 말아버리는 방법 등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단, 한번만으로 벌레를 퇴치할 수 없으니 여러번 반복해야 합니다.

4. 좀벌레 퇴치제 사용

시중에는 많은 좀벌레 퇴치제가 나와 있습니다. 옷장이나 서랍에 넣는 제품부터 분사형 제품이나 트랩제품, 요즘에는 초음파로 좀벌레를 퇴치하는 제품까지 나왔습니다. 광고에 현혹되지말고 성분이나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이용하는 것도 좀벌레 퇴치의 한 방법입니다.


좀 벌레는 한번에 모두 박멸하기는 힘듭니다. 무엇보다 좀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정리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끈기있게 관리한다면 좀벌레를 퇴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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